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하절기 특화프로그램 운영

2018. 08.11(토) 19:30

[한국타임즈 순천=권차열 기자] 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절기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지역 1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보건기관 치과 전문의사의 구강검진 및 치아관리 교육을, 센터에서는 체성분 측정과 빈혈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인근 초등학생들 대상으로는 주 2회 '몸짱 만들기' 키즈건강 댄스 교실을, 센터를 방문한 일반시민 대상으로는 상시 건강 체크와 고혈압·당뇨 관리교실, 건강체조, 스마트폰 활용 교육, 전문가의 법률자문, 건강관리 자조모임 동아리 지원, 노인복지센터 재능기부 연계서비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8. 2 ~ 8. 22까지 운영하는 키즈 건강댄스 교실은 평소 스마트폰 등으로 게임과 인터넷에 빠져 운동이 부족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신체활동을 증가시켜 올바른 운동습관을 형성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경도 이상 비만 초등학생 위주로 건강과 댄스에 관심이 있는 학생 20명을 선정해 체성분, 혈당·빈혈검사를 실시하고, 건강에 유익한 변화를 확인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센터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 쉼터'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실버건강체조 등 세대별 신체활동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생활터 가까이에서 운동을 쉽게 접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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