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5.22(수) 16:35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허석 순천시장 검찰조사 임박

피의자 A 씨 고발인과 '대질심문' 마쳐
허 시장, 소환조사 후 입장 밝힐 듯
2019. 05.13(월) 12:14확대축소
[한국타임즈 순천=양준석 기자] 허석 순천시장의 '국가보조금 사기죄' 혐의에 연루된 피의자들의 검찰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피의자 중 A 씨가 지난 주 검찰에서 고발인과 '대질심문'을 했다.

피의자 A 씨와 고발인 대질조사에 앞서 허 시장은, 지난 주 일부 기자들과 차를 곁들인 간담회에서 "검찰조사가 막바지 진행되고 있어, 다녀와서 기자회견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모든 것은 A 씨가 알아서 한 것으로, 나는 신문사 운영에는 관여한적 없다"고 부인하면서, "남해신문과는 비교자체가 안 된다. 돈만 지원해 줬을 뿐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즉, 자신은 국가보조금을 지원 받는 신문사를 운영하면서도, 모든 일의 책임을 A 씨에게 미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부 기자가 대표였음을 지적하자 "법인대표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답변, 본인은 사실상 책임이 없으나, 대표로서 져야할 도의적 책임은 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다"고 항변했던 것과는 약간 뉘앙스가 다른 답변으로, 법인대표가 져야할 사회적 책임정도로 자신의 책임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 같은 허 시장의 "법인대표로서 져야하는 책임" 발언은, 역설적으로 [대표로부터 급여를 받는 상근직원이 '대표의 지시'나 '대표의 동의' 없이 '직원이 알아서' 하는 회사이지만, 대표는 돈만 지원했다]는 것으로, 상식적인 선에서 납득되지 않는 해명이다.

허 시장의 발언을 그대로 현 순천시에 적용해 해석하면, [자신이 시장이지만 모든 일은 시 공무원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기에, 정책결정에 책임이 없다]는 해석과 다름없다. 하지만 '시장이기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것과 같아 '궤변'처럼 느껴지는 부분이다.

특히나 이 사건 관련 고발인과 '대질심문'을 한 피의자 A 씨가, 허 시장의 선거캠프 운동원으로 '대자보' 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실을 감안하면, 참으로 현 상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입장에 답답함이 더해지는 지점이다.

검찰조사 후 허 시장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모든 것은 검찰조사와 시민들이 판단할 몫으로 보인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최현아 순천시의원, "시 간부 공무원에게 늦은 밤 폭언…목포해경, 동료 선원 살해하고 유기한 선장·선원 긴급…
전남선관위, 제22대 총선 선거법 위반 혐의 6명 검·경…전남도 의대 공모 방침에 전남서부권 민심 '부글부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윤 축사 중 소란…항의 졸업생 식…'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소방차 17대·소방인력 369명…
광주은행, 무더위쉼터 운영광주 고려인마을, 고려인문화관 개관 3주년 기념행사 …
'광양제철소 G-리그' 개막 7천여명 철강인들 결속력 강…광양제철소 김현만 차장, 포스코대상 부상금 전액 기부…
최신 포토뉴스

[기획/특집…

이학수 정읍…

최현아 순천…

광양환경운…

이학수 정읍…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daum.net

주식회사 청남 : (수도권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