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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부정평가 동률

민주당 40%, 무당층 23%, 한국당 21%, 정의당 10%
2019. 11.15(금) 13:06확대축소
[한국갤럽 제공]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한국갤럽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46%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해 동률을 이뤘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0%/43%, 30대 53%/41%, 40대 55%/39%, 50대 47%/49%, 60대+ 38%/52%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7%,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76%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0%, 부정 59%).

긍정 평가 이유는(457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북한과의 관계 개선'(8%), '복지 확대'(6%), '전반적으로 잘한다'(5%), '주관·소신 있다',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서민 위한 노력',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4%), '경제 정책', '전 정권보다 낫다', '검찰 개혁'(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45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인사(人事) 문제'(6%), '외교 문제'(5%),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핵/안보',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4%), '소통 미흡'(3%) 등을 지적했다.
[한국갤럽 제공]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 각각 1% 순이다. 전체 정당 지지 구도는 큰 변화 없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은 3%포인트 상승해 거의 7개월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2018년 7월 평균 10%에 그쳤으나, 점진적으로 상승해 올해 3월부터 평균 20%를 넘어섰다. 공수처·검경수사권·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 과정에서 여권과 극한 대치했던 올해 5월 둘째 주에는 25%로 올랐다. 이후 다시 하락해 8월 초까지 20% 언저리를 맴돌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후 장외투쟁 등 강경 노선을 취하면서부터 재상승했다.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27%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최근 한 달간 내림세다.

정의당 지지도는 2018년 상반기 4~6%였으나, 그해 6월 지방선거 후 특활비 폐지 등 이슈와 함께 오름세를 보이다가 7월23일 노회찬 원내대표 별세로 더 주목받았다. 작년 8월 둘째 주 16%로 지지도 정점에 오른 뒤 한동안 자유한국당 지지도를 앞서기도 했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올해 추석 이후 지난주까지 6~8%에 머물렀다. 정의당은 최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 입당식, 심상정 대표의 국회의원 연봉 삭감 주장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1월12~14일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6,815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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