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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에프씨 '야간 공장소음' 개선에도 주민들 강력 대응 예고

"현대제철 본사로까지 민원 확대하겠다"
2020. 09.19(토) 22:30확대축소
[야간 소음피해로 여수시 율촌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현대IFC 단조공장]
[한국타임즈 여수=권차열 기자] 현대제철 자회사인 현대IFC가 공장소음 개선명령에 따른 이행완료 이후에도 "공장 소음피해는 여전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옥외집회 신고를 하는 등 "현대제철 본사로까지 민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 전망이다.

(가칭)율촌모래목주민발전위원회는 현대아이에프씨 소음피해 대책요구와 개선을 위한 자체 의견을 모아, 순천경찰서에 옥외집회 신고를 마치는 등 관계 기관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주장에 따르면, 야간 공장 가동 시 소음피해는 여전하다. 이에 개선 요구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주민 요구를 묵살하고 특단의 개선 대책이 없다면 "실력 행사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장 가동으로 인한 소음피해를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다. 수년간 피해를 입고 참고 살아왔지만, 이제는 참는 것에 한계를 넘어섰다."며 "현대제철 본사로까지 확대해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소음방지 저감 시설 '이행완료' 보고를 광양경제청에 제출한 현대IFC 측은 광양경제청의 "소음측정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2019년 12월 올해 8월까지 (1차)개선명령을 내렸다. 이후 현대IFC 측이 (개선) 이행완료 보고를 해옴에 따라 다음주 중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소음측정을 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대다수는 "시설을 개선했다고 하지만 야간 새벽 시간에 들려오는 피해는 여전하다. 윙윙~ 거리는 환청이 들릴 정도이다. 딱히 변한 것이 없다. 시설을 개선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SPP에너지 단조공장이었던 것을 현대제철이 인수해 단조공장으로 운영 중 올해 4월 현대제철 자회사로 분리돼 운영중이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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