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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허석 순천시장, "3E 프로젝트 완성으로 순천의 미래먹거리 만들 터"
2020. 09.28(월) 11:30확대축소
[허석 순천시장]
한국타임즈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기획특집'으로 자치단체장 인터뷰 기사를 연이어 보도하며, 민선 7기 취임 후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 시(군)정 역점시책 '운영방향' 등을 살펴본다. 올해 코로나19와 긴 장마, 태풍피해 등으로 어려운 시·군민들에게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편집국-

[한국타임즈 순천=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자리를 지키며 민선7기 시정 전반의 다양한 시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줬다.

허석 순천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는 포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순천의 초석을 놓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후반기는 3E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경제 활력이 다시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생태경제도시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허석 순천시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 민선7기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요.

허석 시장 :
저는 순천을 '생태가 밥 먹여주는 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래서 3개의 오아시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오아시스는,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입니다. 승주일대에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우리술, 발효음료, 김치류, 장류 등의 발효산업이 집적되도록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오아시스는, 글로벌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입니다. 해룡 산단에 세계 유일의 마그네슘판재공장이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연구센터를 만들어 미국의 제너럴모터스 등 자동차 3사와 독일의 폭스바겐, 헬름홀츠연구센터, 서울대학교 마그네슘연구소, 창원의 재료연구소 등의 세계적인 마그네슘 연구자들이 순천에 모여 마그네슘의 원천기술을 연구할 것입니다.

세 번째 오아시스는,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한국지사를 순천에 유치한 것입니다. 이제 순천에는 중국으로 진출하려는 기업과 한국으로 진출하려는 중국의 기업들이 함께 어우러질 것입니다. 이미 베이징의 글로벌 콘텐츠기업인 IIE-STAR 순천지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을 아우르는 것이 '3E 프로젝트'입니다. 3E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교육의 도시 순천시의 교육(Education) 여건을 바탕으로 우수한 생태(Ecology)환경을 경제(Economy) 활력으로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생태와 교육을 연결해서 생태교육, 경제와 교육을 연결해서 창업교육으로 순천의 미래먹거리를 만들어낼 생각입니다.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온택트 축제 포스터]

기자 :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가 온택트로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건가요?

허석 시장 :
코로나19로 인해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를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지역이 만들고, 모여서 나누고, 모두가 누리고'를 주제로, 지친 시민들이 생활문화 속에서 스스로 치유하고 지역 교류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2020전국생활문화축제 페이스북'과 '순천문화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집에서 공연·체험·영상 등을 즐길 수 있고, ZOOM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홈 트레이닝·댄스·노래·악기 등 분야별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또한 집에서 즐기는 생활문화 체험키트 '소일담 꾸러미'를 통해 순천 미니정원을 꾸미는 강좌를 유튜브로 온택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1회 전국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가 최초로 열리며, 순천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뻘배를 이용한 특별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 전국에서 열리는 생활문화축제를 랜선으로 연결합니다. 축제의 주 무대인 순천만국가정원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300개의 멀티 화면으로 개·폐막식은 물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전국망으로 연결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문화가 있는 삶과 일상은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전국생활문화축제를 통해 생활문화의 가치인 공동체가 회복되고 전 국민에게 일상 속 생활문화를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정원박람회 - AIPH 총회]
[정원박람회- 현지실사 방문단 환영식]
[정원박람회- 현지실사 모습]

기자 : 그린뉴딜의 선두주자로 준비하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는?

허석 시장 :
지난 20여 년 동안 생태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28만 순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저는 헬기를 타고 순천을 돌아봤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도심은 다른 콘크리트 도시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순천이 진정한 생태도시가 되려면 도심까지 정원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을 도심으로 확장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 것입니다. 내 집 앞마당부터, 옥상, 베란다, 벽면 등 도시 구석구석까지도 모두 정원으로 만들 것입니다.

또한 박람회를 정원 산업과 연계해 생태와 정원이 돈이 되는 순천형 경제생태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국가정원 인근에 정원 자재 판매장과 정원수 판매장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박람회 기반 조성에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박람회의 성격도 국가행사로 승격될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경제적 파급효과 1조 5천여 억 원, 양질의 신규 고용창출 2만 명과 80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순천은 한국판 뉴딜의 가장 모범적인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원박람회 - 제1호 시민의정원 조성 모습]
[정원박람회 - 제1호 시민의정원 조성 모습]

기자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허석 시장 :
얼마 전까지 태풍이 불고,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우리 순천 시민의 밤잠을 설치게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우리 2천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코로나19 방역 지자체로 알려졌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28만 순천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었던 것은 정말 저도 가슴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다시는 그러한 위기가 오지 않도록 더욱 더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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