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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취약계층 불편해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역할 톡톡

위드 코로나 맞춰 6월 이후 지원금액 64% 증가
2020. 09.28(월) 16:56확대축소
[우리동네복지기동대 활동 모습(보일러교체). 사진=전남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라남도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불편해소를 위해 297개 전 읍·면·동에서 운영중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6월까지 2천 343가구 대상 4억 9천 900만 원을 지원했으나 이후 8월까지 총 2천999가구, 8억 1천 9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6월 이후 두달간 3억 2천만 원이 늘어 64%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면 접촉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방식을 복지기동대원이 생활불편 사항 신고 등을 일제 접수한 후 수리토록 하고, 지원금을 긴급수리 시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고흥군 점암면 박 모 할머니(82)의 경우 홀로 지낸지 50여 년이 넘어 집을 수리할 사람이 없어 벽과 장판에 곰팡이가 심하고, 낡은 안방문은 창호지가 찢어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할머니의 사정을 잘 아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이 현장 확인을 거쳐 집안 쓰레기를 치우고, 도배·장판·형광등까지 교체해 줘 복지기동대의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닿는 도지사의 체감형 공약사업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추진방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기동대 수범사례집과 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노인, 장애인 등이 복지기동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 X-배너 297개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층 가정, 마을 회관 등에 홍보스티커 6만매를 배부했다.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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