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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전문가 판단 믿고 독감접종 참여" 당부

코로나19 "일상적인 이동과 활동 회복 중…방심하면 다시 위기 불러올 수도"
2020. 10.28(수) 09:25확대축소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7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해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저도 오늘 예방접종을 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코로나 방역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오히려 우리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지난 2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하루 약 68명으로, 직전 2주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면서 "반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직전 2주간에 비해 낮아졌고 신규 집단발생 건수도 꾸준한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만큼, "사회의 각 분야에서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이후 대중교통 이용량, 카드매출 등이 증가하며 일상적인 이동과 활동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것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져서가 아닌 방역과 경제,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체계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자칫 위험이 사라진 것으로 잘못 인식해 '설마, 나 하나쯤이야' 하고 방심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취약한 곳을 파고들어 다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1차장은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감염위험과 돌봄공백 등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방역당국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이어 "지자체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 시설에 대한 방역추진 방안과 외국인 밀집시설에 대한 점검계획을 논의하면서 일상적인 공간부터 평소 신경쓰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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