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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일상과 가까운 곳서 감염 지속…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

"코로나 장기화에 올해 건강검진 기간 내년 6월까지 연장 검토"
2020. 11.02(월) 15:48확대축소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오늘 확진자는 다행히 두 자릿수지만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진단한 뒤 "미뤄두었던 모임과 활동이 증가할수록 방역수칙의 준수가 더 중요한 시기"라며 "긴장감을 놓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97명으로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 연속 세자릿수를 나타내다 이날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강검진 연장방안도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평소에도 연말이면 검진기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연말 쏠림 현상이 가중될 위험이 더 커졌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 검진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날 한달동안 방역전문가 등과 다양한 논의를 거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3단계 거리두기 체계를 5단계로 세분화하고 생활방역(1단계), 지역유행(1.5~2단계), 전국유행(2.5~3단계) 상황으로 분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지역유행 단계까지는 유행권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대응을 강화, 방역효과는 높이되 국민 불편은 줄이도록 했다"며 "서민 생계를 위협하는 획일적인 시설폐쇄는 최소화하되 시설별·활동별 위험요인을 고려한 정밀방역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방안에 따르면,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영역도 확대된다. 12종 고위험시설 뿐 아니라 놀이공원, 영화관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23종에서도 마스크 착용, 명단관리, 환기 등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밖에 대중교통, 집회·시위, 실내스포츠 경기관람 등 밀집·밀접 접촉이 이뤄지거나 장시간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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