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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광양제철소 인명 사고에 애도와 사과" 고개 숙여

"사고대책반 설치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 최선 다하겠다."
2020. 11.25(수) 13:05확대축소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현장.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광양제철소 화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최 회장은 25일 사과문을 통해 "이번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4시10분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1고로 인근 부대설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광양제철소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제1고로 인근 부대설비에서 산소공급용 배관 개폐밸브를 조작하던 중 배관 균열로 산소가 강하게 새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불은 20여분 만에 자체 진화작업을 통해 꺼졌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이다.

광양제철소 산소 배관설비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경, 광양제철소에서 산소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현장 작업자들께서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의 일터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희를 지켜봐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희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저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2020.11.25
포스코 회장 최정우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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