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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2021년 신년사 [전문]
2021. 01.04(월) 21:09확대축소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혼란스럽고도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속에 불편과 어려움을 견디며 낯선 길을 함께 걸어주셨습니다.

구민들께서 일상의 불안과 경제적 피해를 감내하며 더욱 단결하여 힘을 주신 덕분에 흔들림 없이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남구’의 기틀과 가치를 확고히 세울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민선7기 출범 후 벌써 2년 반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남구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사람 중심의 행정을 펼쳤고 이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경제, 문화,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남구는 구민 여러분께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과거에 상상하기 어려웠던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31년 동안 광주 남구의 관문 역할을 하며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했던 백운고가 도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현장을 묵묵히 지켜보면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준비하는
백운광장 부활사업을 본격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촌동 일원의 국가산업단지와 지방산업단지 2곳이 광주지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남구 지역경제 및 광주 경제의 틀을 재편하는 최고의 황금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앙정부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을 통해 멈춰버린 도심을 깨우고 지역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동력을 기반으로 올 한해 ‘도시경쟁력 제고를 통한 살고 싶은 도시’에 화두를 두고 경제를 비롯해 문화, 교육, 복지, 생활인프라 등 행정 전 분야에서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활기찬 경제도시, 행복한 복지남구’를 만들겠습니다.

구도심의 정체성과 매력을 되찾아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그동안 개발위주의 도시정책으로 도시는 균형을 잃었고, 도심공동화 현상은 심화되었습니다. 우리 구 또한 구도심이 갈수록 쇠퇴하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도심인 백운광장, 양림, 사직, 방림동의 대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 하겠습니다.

구도심의 정체성과 매력을 되찾아 신도심과의 격차를 좁히고 상생․보완 관계를 유도하여 남구의 도시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리겠습니다.

먼저, 개청 이래 단일사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79억원이 투입된 백운광장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화하여 백운광장을 남구의 새로운 얼굴로 만들겠습니다.

푸른길 공원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 광주 대표 야간 경관명소 이자 남구 랜드마크가 될 문화광장 미디어 파사드, 상권활성화의 거점인 스트리트 푸드존,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직매장 등 주요 거점시설 공사를 올해 1월 착공하여 내년까지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림동 도시재생사업은 올해로 마무리 됩니다.
주요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 청년창작소 건립, 가로 경관개선사업 등 10개 사업을 마무리하여 주민 여러분께 선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사직동 도시재생사업은 주거환경 인프라 정비에 힘쓰겠습니다.
도시계획도로 정비․개설, 안심 골목길 6개 구간을 정비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거점시설인 예술인하우스, 어울림센터 등을 건립해 구도심의 정체성과 매력을 되찾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방림2동 주민들의 건의에서 시작된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 재생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 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총 91억원을 투입하여 주거환경재생, 생활문화재생, 공동체재생으로 나누어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혁신을 더해 남구 경제를 더 힘차게 뛰게 하겠습니다.

우리 남구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고도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기업유치는 고용창출, 산업경쟁력 강화, 지역경제활성화 등의 파급효과가 크며, 도시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힘이 됩니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본 조건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우리 남구는 이런 기본조건을 충분히 갖춰가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대촌동 일원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가 목표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 모든 공사를 올해 준공 할 예정입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에너지관련 연구원 및 기업들이 입주하였으며, 공동주택 약 1,000세대가 건립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환경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아 당초 기업유치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생산공간, 주거공간, 상업공간, 공공시설공간 등으로 배치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중이며 이미 에너지 관련 60개 업체가 입주의향(MOU)을 밝혀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2곳의 산업단지에 경영활동 지원, 규제 및 부담완화 등 특별 혜택과 함께 원스톱 기업지원 T/F를 적극 가동하여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에너지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00만평 규모의 에너지밸리 제 2산단이 유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활동도 강단 있게 추진하여 ‘인구 30만 자족형 경제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송암산단은 ICT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철저히 준비하고, 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유치도 적극 전개해 송암산단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을 하기 위해서 한국판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우리 구에 적합한 창의적인 선도사업을 집중 발굴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교육․복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의 기초적인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안전․교육․복지 분야도 꼼꼼히 살펴 따뜻한 행정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회색빛 도심에 위치한 유안근린공원 힐링숲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효천1지구에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빛고을노인타운 실내정원, 물빛근린공원 무장애 탐방길을 조성하여 사람내음 나는 자연 친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구민의 건강과 안전에도 힘쓰겠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감염병 감시 및 신속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남구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우범지역에 스마트보안등, 방범용 CCTV설치 등 생활 속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인재가 자라고 머물고 영입되지 않는 곳에는 결코 미래는 없습니다.
더 좋은 문화교육특구를 위한 4개 특화분야 14개 세부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사람중심의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출발선,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에 따른 충분한 지원을 통해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매우 중요합니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우리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겠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주민선택형 지역사회서비스, 나눔문화확산 등을 추진하여 주민과 함께 지역내 문제를 예방․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여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에 힘쓰겠습니다.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조성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학대․방임 등 유해환경에 있는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사회활동의 참여범위를 넓히기 위해 장애인 고용지원, 문화예술 활동지원 등을 확대하여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고통 받는 사람이 없도록 소수자와 약자를 배려해 나가는 행복한 복지 남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일상의 여유와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문화생활 인프라의 ‘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구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리는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5개 자치구 중 가장 열악한 체육분야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남구 반다비체육센터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숙원인 진월 복합운동장 및 송암생활체육공원도 속도감 있게 단계를 밟아 나가겠습니다.

생활형 SOC사업 5개 복합화사업, 12개 세부사업은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아 올해 본격 추진됩니다. 행암동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갖춘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노대동에는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족사랑 나눔센터, 월산4동에는 작은도서관을 겸비한 행정복합센터, 봉선동은 문화정보도서관 리모델링 통한 주민 소통형 거점 도서관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방림동은 낡고 오래된 행복학습센터를 철거한 뒤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동아리 연습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사직동은 지역 예술가와 교류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주월동에는 마을 주민과 청소년, 시장상인들이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등 관내 곳곳에 대대적인 생활SOC 구축에 나서겠습니다.

이밖에 사직공원 입구 아시아문화커뮤니티 공원에 건립 중인 유네스코 미디어 아트 플랫폼과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도 광주시 적극 협력하여 주민들에게 문화콘텐츠 향유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의 힘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으며, 그 변화의 시작은 주민의 참여와 끊임없는 소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구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신문고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겠으며, 주요 정책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묻고 결정하는 주민결정행정시스템을 더욱 확대하여 우리 22만 남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민이 주도하여 마을의제를 수립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 자치로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공동체를 육성하여 생활 속 주민자치가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책임과 자율을 기본으로 하는 지방분권이 본격화되면 도시 경쟁력에 따라 도약과 쇠퇴가 극명하게 갈릴 것입니다.
주민 공감 시책 추진으로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등 분야별 자치 분권 주요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이밖에,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플랫폼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확대운영 하여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22만 남구 주민 여러분!

주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는 정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주민들과 더 가까이 지연현안을 꼼꼼히 살펴 체감도 높은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주민 누구나 일상 속 행복을 누리며,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남구로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 책임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주민과 함께 눈 맞추고 호흡하면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22만 주민들의 뜻에 결코 어긋나지 않는 바른 구정을 통해 정직한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 하신 바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igj8022@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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