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6.30(목) 23:04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포스코 슬래그로 만든 '규산질 비료' 온실가스 저감…국가 계수로 승인

벼 재배 논 1ha당 1~2톤 살포 시 메탄 배출량 14% 감축 효과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 심의 거쳐 국가 고유 계수로 승인·공표
2022. 02.15(화) 17:32확대축소
[규산질 비료 미사용 시 메탄 배출률을 100%로 보았을 때 비료 투입량에 따라 메탄 배출이 감소한다. 표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포스코의 슬래그로 만든 규산질 비료가 벼 재배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CH4)을 줄여 온실가스 저감 국가 고유계수로 인정받았다.

포스코가 경상대 및 한국협화 등 규산질비료 생산자 협의회와 공동 연구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이 산정한 '규산질비료 시용에 따른 벼 논의 메탄(CH4) 발생 감축 계수'가 환경부 소속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로 승인됐다.

규산질비료는 철강 생산 공정의 부산물인 슬래그의 주성분인 규소(SiO2)를 활용해 만든 비료로, 미량 함유된 철 이온(Fe3+)이 메탄 생성균의 활동을 저하시킨다. 규산질비료의 메탄 배출 감소 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검증됐으나 국가 고유계수로 승인된 것은 처음이다.

메탄(CH4)은 2018년 기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3.8%를 차지하는데, 22.7%가 벼 재배 논에서 발생한다. 규산질 비료 없이 재배 시 1헥타르(1만㎡) 당 약 320 kg의 메탄가스가 발생한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규산질 비료 추천 사용량인 1헥타르당 1.5톤을 투입하면 275.2 kg의 메탄가스가 발생해 미사용 대비 14% 감소한다.

규산질비료의 메탄 배출 저감계수 등록은 농민 등이 온실가스 감축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2012년 시행된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활용 시 농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규산질비료는 쌀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슬래그 주성분인 규소(Si)는 벼의 생장 필수 원소이기에 수확량을 10~15% 증대시키고, 쌀의 식감과 풍미 또한 향상시킨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복지/환경 주요기사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주의보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확진 간주
확진자·접촉자 관리기준 변경 함께하는사랑밭, 장흥군에 2년째 아동 공부방 가꾸기 …
광양 초남마을 지난해 이어 또 공해피해 '의심' 감나무…포스코 슬래그로 만든 '규산질 비료' 온실가스 저감……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확대 지원겨울철 생존력 강한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 증가
[미담] 광주 서구 치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포스코 광양제철소-RIST, 미세먼지·악취문제 겪는 구…
최신 포토뉴스

광주 중앙공…

누리호 검증…

"대학 총장…

구례군의회…

[이슈기업 …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