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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어슬렁어슬렁 '길' 투어 시작

14개 시·군 길테마 여행지 대상 11월까지 투어 진행
'전북 천리길'과 연계 코스…생태자원 활용한 이색 테마여행
2022. 03.15(화) 12:59확대축소
[(왼쪽부터) 장수 방화동생태길, 김제 새만금바람길, 군산 청암산둘레길. 사진=전북도 제공]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전라북도가 코로나19에 따른 변화된 여행 패턴을 반영해 천천히 걸으면서 전북의 매력을 맘껏 느끼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어슬렁어슬렁 전북여행 '길' 투어'를 시작한다.

전북도는 전북 외에 거주하는 타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1회 20명씩, 도내 14개 시·군 길 테마 여행지를 대상으로 3월부터 매달 '길' 투어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길' 투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행객들이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에 따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태자원을 활용한 이색 테마여행을 발굴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어슬렁어슬렁 전북여행 '길' 투어 대상지는 전북만의 생태·역사·문화가 숨쉬는 '전북 천리길'과 연계한 8개의 테마길을 포함해 14개 시·군의 대표 '길'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중에서 '전북 천리길' 코스는 군산 청암산둘레길, 익산 미륵산둘레길, 김제 새만금바람길, 진안 용담댐 감동벼룻길, 무주 구천동어사길, 장수 방화동생태길, 순창 장군목길,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등 총 8개의 테마길이다.

그 외에 전주 전주천길, 정읍 솔티달빛생태숲길, 남원 와운마을길,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 임실 요산공원·붕어섬, 부안 직소폭포길이 '길' 투어 테마길로 선정됐다.

어슬렁어슬렁 전북여행 '길' 투어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2개의 코스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3월26일 '완주 구이저수지 둘레길(9.1km, 3시간30분 소요)'을 대상으로 첫 투어를 진행한다.

'길' 투어는 코스에 맞춘 플로깅(Ploking,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북여행 '길' 여권 인증 횟수에 따라 등산가방, 누룽지, 김부각, 숙박권, 순금 골드바(1g)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심신을 재충전 하기 위해 일상을 떠나 안전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라며, "외래관광객이 우리 도만의 색다른 '길'을 천천히 걸으며,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태문명에 기반한 관광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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