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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초남공단 앞 갯벌 갯고동 집단폐사
2022. 08.23(화) 14:15확대축소
[공단인근 지류쪽의 갯고동이 누런 오염물질을 뒤집어 쓴 채 폐사해 있다.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제공]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양국 국장이 누런 기름띠를 발견하고 갯고동의 폐사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공단인근 지류쪽 갯벌에 150m 가까이 누런 오염물질이 분포해 있다.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하천의 본류쪽 갯고동의 양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읍 동천과 서천이 만나는 초남공단 앞 갯벌에 갯고동이 집단폐사하고 이로 인한 악취가 발생해 관계당국의 원인파악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23일 오전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제보를 통해 광양초남공단 앞 갯벌을 조사한 결과, 인근 공단의 오폐수와 기름띠가 형성된 곳에 갯고동이 집단폐사 되어있음을 밝혔다.

특히, 하천의 본류인 중앙쪽 갯벌에는 갯고동의 양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이나, 공단 앞 길이 150m, 폭 6m 지류쪽에는 갯고동이 누런색 오염물질을 뒤집어 쓴 채 집단폐사가 발견됐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양국 국장은 "현장을 둘러본 결과, 중앙쪽 본류와 공단쪽 지류의 갯고동의 양육상태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 폐사의 원인이 공단쪽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광양만환경포럼 허형채 대표는 "인근이 공단으로 화학물질을 취급한 업체가 존재하고, 하수 및 오폐수 관거가 아닌 옹벽의 틈새로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광양시는 수질 및 토양분석을 통한 철저한 오염원 조사를 실시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해야한다"며 신속한 오염원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광양환경련은 이 사실을 광양시 환경과에 알리고 수질 및 오염원 채취로 성분분석을 통한 오염원 추적과 원인규명을 요청한 상태이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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