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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조성계획안 보고회 가져

숙박시설 329실 규모, 대중제 골프장 27홀, 관광시설
롤링 집라인, 무동력 모노레일, 네트 어드벤처, Field of Light, 루미나 등 제안
2022. 09.23(금) 10:08확대축소
[구봉산 관광단지 계획 조감도. 사진=광양시 제공]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1일 16시 시청 상황실에서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TF팀 부서장과 사업 시행예정자인 김기준 (주)LF리조트 대표와 용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보고회는 조성계획안에 대한 광양시의 사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 호남 최대 규모의 LF스퀘어 지역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왔으며, (주)LF리조트가 광양시 황금·황길동 일원의 2,327,076㎡ 부지에 3,7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광양시와 (주)LF리조트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19년 '행정업무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부지 매입 및 관광단지 조성계획안을 만들었으며, 2020년 11월에는 전라남도와 광양시, (주)LF리조트 간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 고시된 제7차 전남권 관광 개발계획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됐으며, 사업계획의 구체화와 매력적인 관광개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구봉산 관광단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주)LF리조트는 도입 관광시설에 대한 콘셉트와 시설을 공개했고, '친환경 에너지 관광단지, 머물다 가는 관광지, 웰니스 관광지'를 표방하며, 'Welcome Forest'로 콘셉트를 잡았다.

'Welcome'은 Wellness(건강한 프로그램), Eco tour(자연과의 공생), Leisure(희소가치의 여가 콘텐츠), Collaboration(산업·콘텐츠 조화와 융합), Organic(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Market(차별화된 상품 판매), Energy(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등 7가지 항목에서 앞 글자를 땄다.

개별 시설을 살펴보면 '훈드레트바서 건축 디자인과 어린 왕자 등 캐릭터를 활용한 뮤지엄', '조명 장치를 활용한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필드 오브 라이트(Field of Light) 및 루미나', '이색 캠핑장', '스마트팜 체험장', '4계절 트랙 썰매장', '롤링 집라인', '무동력 모노레일', '산림 텃밭', '소형풍력 발전시설' 등 관광단지로서 기능을 갖추고, 지역 특성을 살린 매력적인 산악형 관광시설을 제시했다.

숙박시설은 329실 규모로 타워형 콘도, 테라스형 콘도, 단독형 빌라 등 3가지 타입으로 조성해 골퍼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광양시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골프장은 27홀 규모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골프 코스로 개발하고,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준의 코스 제원을 확보해 LPGA, KLPGA 등 골프대회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며, 동시에 골프아카데미 개최를 위한 골프연습장이 함께 들어선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광양시의 사전 의견을 들은 (주)LF리조트는 사전협의를 위해 오는 10월 중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안)'을 광양시에 제출할 계획이며, 2022년 12월 전라남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주)LF리조트는 2022년 9월 19일 현재 사유지 기준 80.9%(1,834,035㎡)의 부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며, 전라남도에서 승인 고시가 나는 즉시 조성사업 허가 신청을 통해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정인화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시가 계획하고 있는 구봉산 종합관광지의 핵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광양시민의 관심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주)LF리조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신속함을 통해 남은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와 (주)LF리조트 간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구봉산 관광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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