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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마한박물관, '물, 익산을 열다' 특별전 개최

대동여지도, 금마지 등을 통해 금강과 만경강에 역사적 의미 되짚어
수변도시 익산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특별전 11월27일까지 진행
2022. 09.29(목) 17:27확대축소
[익산마한박물관 특별전 ‘물, 익산을 열다’]
[한국타임즈 익산=박명숙 기자] 전북 익산시가 수변도시 익산의 도시 정체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한다.

익산시 마한박물관에서는 '물, 익산을 열다'를 주제로 9월30일부터 11월27일까지 금마 서동공원 내 마한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금강과 만경강 사이에 위치해 물과 관련된 역사적 흔적이 많은 익산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금마지(金馬誌) 등 5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만날 수 있어 수변도시 익산의 역사적 의미를 풀어본다.

전시는 '물, 옥야를 흐르다', '물, 길을 열다', '물, 비극을 남기다', '물, 터전이 되다', '물, 기원의 마음을 담다'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익산을 감싸고 있는 두 물줄기와 옥야(沃野)라고 불릴 정도로 비옥한 땅에서 살아간 익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되짚어본다.
[대동여지도 익산부분, 원광대학교 박물관 소장]
대동여지도와 금마지 등을 통해 익산을 흐르는 강의 모습과 다양한 하천의 모습을 소개하고 새로운 문화 통로이자 물자가 이동하는 교통로였던 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한다.

또한 풍족한 물과 비옥한 토지 때문에 일제강점기 수탈의 중심지가 된 익산의 모습과 선사시대 유물과 농기구·어구 등을 전시해 물과 함께 살아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물과 관련된 풍속인 '성당포구 별신제'와 '웅포 용왕제'에 대해 알아보고 '성당포구 별신제'에 연주되었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7-7호인 성당포구 농악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특별전 전시연계체험으로 '희망 담은 솟대만들기' 체험 키트를 서동축제 기간인 10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매일 20명씩 증정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명품 수변도시 익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면서"“이번 전시를 통해 익산과 주변을 흐르는 두 물줄기에 담긴 이야기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마한박물관(063-859-4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박명숙 기자 kida4974@daum.net        한국타임즈 박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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