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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을 가뭄 대비 밭작물 선제적 급수대책 추진

시군 및 농어촌공사와 농업용수 부족 지역 조사·급수대책 협업 추진
도, 가뭄대책사업비 국비 추가 지원 건의 등 선제 대응
2022. 11.21(월) 18:32확대축소
[가을 가뭄 대비 밭작물 급수대책(농업용 대형 관정 개발). 사진=경남도 제공]
[한국타임즈 창원=윤경숙 기자] 경남도는 최근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강수량 부족으로 가을 가뭄이 확산되면서 마늘, 양파 등 노지 밭작물 생육 부진 등 가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22.9.18.~'22.11.17.) 도내 평균 강수량은 65mm로 평년 강수량 161mm의 40% 수준이지만, 지난 11월12~13일 평균 21mm의 비가 내려 가뭄이 일시적으로 해소됐다.

현재 식재된 마늘, 양파 등 밭작물(식재율 90%)은 농업용 저수지(저수율 68.1%로 평년 대비 99.1%)와 양수장에서 공급할 예정으로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리시설이 부족한 소규모 재배지 등 노지의 용수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지역 여건에 맞게 별도의 농업용수 공급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실정에 맞는 급수대책을 협업해 추진하고 있으며, 저수지 및 양수장 가동, 급수차 운영, 물백 설치, 양수기·송수호스 대여, 관정 개발 등을 활용해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경남도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정 개발 등 급수대책비 48억원을 시군에 지원했고, 함양군, 합천군 등 도내 시군에서는 자체적으로 추가 예산 53억원을 확보해 가뭄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가뭄이 지속될 경우 국비 추가 지원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정연상 도 농정국장은 "가뭄 상황과 밭작물 생육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가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농업인들이 용수공급 요청 시 해당 시군과 농어촌공사에서도 급수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타임즈 윤경숙 기자 baram3744@naver.com        한국타임즈 윤경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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