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5.30(화) 10:26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특전사 화해와 용서' 대국민 공동선언 여파로 들끓는 광주

'절대 반대' 외치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출범식 가져
같은 날 공법단체는 기자간담회서 강경 입장 고수
2023. 02.23(목) 20:10확대축소
[광주지역 184개 시민단체가 오월 일부 단체의 특전사와의 대국민 공동선언에 반발해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를 결성,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광주 지역사회가 5·18 두 공법단체(민주화운동부상자회, 공로자회)와 특전사동지회의 '화해와 용서 대국민 공동선언'의 여파로 들끓고 있다.

23일 오후 2시 광주지역 184개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19일 진행된 대국민공동선언식을 규탄하는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결성을 알리는 발족식을 가졌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대국민공동선언식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새로운 왜곡의 서막이며, 오월 진상규명과 화해의 가면을 쓰고 자행한 폭거이며, 국민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규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5·18에 대한 불의한 야합을 파탄내고 오월정신을 바로세우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라며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선언문 폐기와 사과 등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공법단체(5·18 부상자회, 5·18공로자회)가 오만과 권위만을 앞세운 채 소통과 협력을 거부하는 독선과 기회주의적 행보를 통해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이라며 "맞서 싸울 것이며, 광주전남공동체 차원의 심판과 단죄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전사동지회와 공동선언을 진행한 공법단체 두 단체가 기자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5월 공법단체 두 단체인 황일봉 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과 정성국 공로자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전사동지회와 화해를 통해 진상규명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10시30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일봉 부상자회장과 정성국 공로자회장은 "피해 당사자인 우리가 특전사를 용서하고 화해 한다는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특전사동지회와의 화해를 통해) 43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진상규명을 해낼 것이다. 그동안 시민단체와 정치인들에게 맡겼지만 하나도 규명된게 없다. 5·18단체가 직접 나서 진상규명을 해낼 것이다"라고 특전사 동지회와의 화해 의사를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날 시민사회는 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5·18 두 단체 역시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보이면서, 19일 특전사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촉발된 광주사회의 갈등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kjh3203@hanmail.net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 본격 단속광양시의회 '광양시민과 광양시를 무시하는 포스코 규…
무안군의회 군공항 이전반대특위 "전남지사 군공항 이…광양시의회,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 촉구' 1인 릴레이…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광주 서구 풍암호수 수질 개선 문제, '원형보존'으로 …
광주ㆍ전남 시민사회원로, '검찰독재 막기 위한 비상시…2인 간담회에 46만원? 줄줄 새는 세금…광주광역시의회…
10.29 이태원 압사 참사 광주·전남 희생자 유가족들,…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사과…
최신 포토뉴스

'누리호' 3…

[기획/특집…

[기획/특집…

[기획/특집…

[기획/특집…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수도권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