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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세계화에 앞장 선 광산구, 다문화 정책 '대상' 수상

외국인주민과 소통을 통해 상생‧화합의 사회통합 기반 마련
2023. 03.25(토) 11:45확대축소
[광산구가 제10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광산구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주민과 소통을 통해 상생‧화합의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제10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이 참여하는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외국인주민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기관‧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인권‧안전, 정착 지원, 소통‧상생, 참여 확대, 도시 경쟁력 등 여러 분야에서 외국인주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8기 들어 호남권 최초 외국인주민과 신설과 더불어 광주고려인마을이 지난 10여 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관광객 천만시대를 앞당기고자 '고려인마을활성화팀'을 조직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거주 60만 고려인동포는 물론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광산구는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2000년 대 초반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국내 이주한 고려인동포 3~4가정이 정착을 시작한 후 현재 7천여명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도 광산구에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고려인마을은 광산구와 손잡고 고려인문화관 운영, 홍범도장군 공원 조성, 중앙아시아 역사테마관광지구 추진, 고려인마을특화거리 등 고려인 역사‧문화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마을을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유학생 등 외국인주민은 2만3000여 명으로, 광주 전체 외국인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광산구는 '다국어 생활정보 길라잡이' 등 정착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주민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예통장, 재능기부단을 운영해 왔으며 문화다양성 축제를 열어 선주민과 이주민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소통‧공감의 상생 공동체를 형성하도록 뒷받침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선‧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며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성과가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융합해 선‧이주민이 어우러져 함께 잘 사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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