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 지원 후원금 전달

2023. 06.19(월) 22:10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이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후원금 전달.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광주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월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이용해 모금한 금액으로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를 위한 여름나기 전기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의 고려인마을 후원은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국내 귀환을 위한 항공권 구입비 500만원 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

김건태 관장은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들의 삶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금운동을 시작해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후원금을 보내 주신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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