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발전정지

2023. 07.25(화) 14:37

[한빛원전 전경]

[한국타임즈 영광=김명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지난 24일 11시56분 발전정지 됐다고 밝혔다.

한빛2호기 발전정지 원인은 전력계통을 보다 안정화 하기 위해 고장파급방지장치(SPS)의 개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신호가 발생해 발전소 전력 송출차단기가 개방되었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정지 됐다.

SPS(Special Protection System)는 송전선로 계통의 안정화를 위해 미리 선택한 발전기를 계통으로부터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로 송전선로 고장 시 전력계통의 불안정에 의한 파급정지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다.

현재 한빛2호기는 안정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후속조치를 수행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임즈 김명강 기자 kmgang99@naver.com        한국타임즈 김명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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