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0.13(화) 02:56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5·18기록관, 전일빌딩245서 특별전 '증인: 국경을 넘어' 개막

5·18때 광주 머물렀던 외국인 3명 회고록…내년 3월31일까지
2025. 05.03(토) 10:40확대축소
[518기념공간 특별전 ‘증인: 국경을 넘어(Witness: Beyond Borders)’ 포스터]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외국인의 시선으로 5·18의 진실을 조명하는 특별전 '증인: 국경을 넘어(Witness: Beyond Borders)'를 2일 전일빌딩245 9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는 2026년 3월3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 머물렀던 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 고(故) 아놀드 피터슨, 제니퍼 헌틀리 등 3명의 회고록을 통해 광주의 아픔과 민주화의 여정을 재조명한다.

이들은 미국 정부의 철수 권고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남아 시민을 보호하고 진실을 목격했으며, 이후 자신들의 경험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썼다.

전시는 '푸른 눈의 이웃', '10일간의 일지', '오월 이후'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구역은 세 외국인의 삶과 활동을 소개하고, 두 번째 구역에서는 10일 간의 광주항쟁 기간에 그들이 마주한 장면들을 텍스트와 사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으로 재현한다. 세 번째 구역은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들이 국내외에서 펼친 활동과 자료들을 전시한다.

미국 평화봉사단원 출신 데이비드 돌린저(한국명 임대운)는 헬기 사격을 목격하고, 도청에서 무전 감청과 외신 기자회견 통역 등을 수행했다.

고 아놀드 피터슨 목사는 광주에 남아 계엄군의 무력진압 장면을 기록했으며, 회고록 ‘5·18광주사태’를 통해 헬기 사격과 미군 폭격계획 내용을 담아 1995년 서울지검의 참고인 조사로 이어졌다.

5·18 당시 10살이었던 헌틀리 목사의 딸 제니퍼는 집 다락방에 시민을 숨겨준 경험을 바탕으로 '제니의 다락방'을 출간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전시는 외국인들이 목격한 광주의 진실을 통해 5·18의 보편적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광주가 정치적으로는 고립됐지만,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전시/공연/영화/축제 주요기사
강진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24일 개막'11월 가을은 유자천국' 고흥유자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꽃강에서 맥주 파티"'2026 나주영산강축제' 10월7일 개막…공연·체험·미…
강진군 다산박물관, '하늘을 읽고 땅을 살리다' 24절기…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 10월8~11일 섬진강기차마을서…
영암무화과축제, 농업박물관 일원서 9월4일 개막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첫 특별전 '의병의 시작, 나…
중허서예연구원 '탐고연서회전'…마음으로 그려낸 먹빛…5·18기록관, 전일빌딩245서 특별전 '증인: 국경을 넘…
최신 포토뉴스

누리호 5차…

공정위, '명…

국립목포대…

심덕섭 고창…

전남광주 주…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더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 대표/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daum.net

(본사) 도로명 : 광주 서구 상무평화로 89, 구영오피스텔 907호. 지번주소 : 광주 서구 치평동 1254-4, 구영오피스텔 907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