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고창 갯벌·염전 위기…'고창갯벌염전지키기 시민연대' 창립
·7월27일 발기인 모임 갖고 시민연대 결성
·용평리조트 골프장 및 카누경기장 건설에 33만 평 매립 추진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 파괴" 우려
·공동대표 체제로 조직 구성…적극적 온·오프라인 활동 및 법적 대응 예고
| 2025. 07.28(월) 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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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생명의 터전 매립 중"…창립 취지문 통해 위기 경고
시민연대 측은 이날 발기인 모임에서 낭독된 취지문을 통해 현재 고창 갯벌과 염전이 처한 심각한 상황을 고발했다. 취지문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고창 갯벌과 염전 중, 용평리조트와 골프장 건설에 22만 평, 카누경기장 3만2천 평 등 총 33만 평에 달하는 면적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이 순간에도 매립되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
시민연대는 "한 번 훼손된 갯벌은 복원이 거의 불가능하며, 이는 단순한 환경 훼손을 넘어 우리 후손의 삶과 생태계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과 개발 논리에 의해 이 귀중한 자연이 무참히 파괴된다면, 이는 지역사회의 존엄과 가치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위기감을 표명했다.
공동대표 체제 출범…"작은 목소리 모아 세상 바꿀 것"
'고창갯벌염전지키기 시민연대'는 이날 발기인 모임을 통해 공식 명칭을 확정하고, 공동대표 체제를 중심으로 한 조직 구성을 논의했다. 기타 임원 및 조직 구성은 공동대표 협의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특히 환경단체들과 지역민 등과 긴밀하게 협력 단체를 확대하고, 카카오톡과 밴드 등 SNS를 통해 고창의 갯벌과 염전을 지키고자 하는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히기로 했다.
시민연대 측은 "작은 목소리가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모든 시민에게 연대에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다각적 활동 계획 수립…온·오프라인 서명 및 법적 대응 예고
이날 모임에서는 고창갯벌염전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수립됐다. 시민연대는 ▷ SNS 댓글 달기 및 카드뉴스 제작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 1인 시위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 현장 서명운동 및 온·오프라인 서명지 제작을 병행해 주민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수렴된 서명을 바탕으로 ▷ 탄원서 또는 공익감사 청구를 진행하고 ▷ 언론 보도 및 기사 작성을 위해 언론사 기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 고창군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개발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 시민 제보 플랫폼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련 영상을 제작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시민연대는 이날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을 통해 고창 갯벌과 염전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발기인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민연대 창립이 고창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전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타임즈 김종성 기자 kjs56730@daum.net 한국타임즈 김종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gisa_ttl="%EC%9C%A0%EB%84%A4%EC%8A%A4%EC%BD%94+%EB%93%B1%EC%9E%AC+%EA%B3%A0%EC%B0%BD+%EA%B0%AF%EB%B2%8C%C2%B7%EC%97%BC%EC%A0%84+%EC%9C%84%EA%B8%B0%E2%80%A6%27%EA%B3%A0%EC%B0%BD%EA%B0%AF%EB%B2%8C%EC%97%BC%EC%A0%84%EC%A7%80%ED%82%A4%EA%B8%B0+%EC%8B%9C%EB%AF%BC%EC%97%B0%EB%8C%80%27+%EC%B0%BD%EB%A6%BD"; ?>


Update 10.16(금) 1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