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0.8(목) 20:19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상'…고 김병균·고 윤강옥, 이우송·오태곤·김양임 수상

사단법인 광주전남6월항쟁, 6·10민주항쟁 39주년 광주전남지역 합동 기념식 개최
군사독재에 맞선 민주화 투쟁과 인권·평화 운동의 삶 조명
2026. 06.12(금) 06:30확대축소
[올해의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상 수상자]
[올해의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상 수상자]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지난날 엄혹했던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고, 후세대에는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가르치고 떠나신 고 김병균(1948∼2023) 목사, 고 윤강옥(1951∼2023) 선생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이우송 신부, 오태곤 씨, 김양임 씨도 두 고인과 함께 올해의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상' 수상자로 동참하게 됐다.

'사단법인 광주전남6월항쟁'은 매년 기념식에서 지역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자랑스런 6월항쟁인상'을 수상해오고 있으며, 올해 수상자는 위와 같이 5명이다.

'(사) 광주전남6월항쟁'은 지난 10일 오후 6·10민주항쟁 39주년을 맞이해 광주전남지역 합동기념식을 광주 전일빌딩245 9충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항쟁의 자부심, 시민주권의 새 물결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권을 회복한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널리 알리며, 광주·전남 통합의 시대에 시민이 지역 발전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사단법인 광주전남6월항쟁 김남국 이사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이운기 상임대표, 윤소하 전 국회의원, 광주광역시 고광완 행정부시장, 전라남도 황기연 행정부지사, 광주·전남 지역 민주화운동기념사업 단체, 사회단체, 그리고 시·도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고(故) 김병균 목사는 약자와 소외된 분들을 위해 목회자로서 헌신해 왔으며, 5·18민중항쟁과 6·10민주항쟁에 참여해 사회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 목사는 1972년 박정희 정권 때 독재를 반대하다 한 차례 투옥된 바 있고, 1987년에 민주쟁취 광주·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 광주전남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장, 예장 농촌목회자협의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1992년에는 민주주의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 공동의장, 2004년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회장, 2010년 광주기독교협의회(광주NCC) 회장, 2012년 나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2014년 예장 통합 전남노회 인권위원장, 광주 6대 종단 종교인평화회의 대표, 그리고 2023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나주지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또 1990년대 장기수, 양심수,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유가협),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를 지원했으며, 1995년 11월에는 '범민련남측본부 29명 사건'으로 6개월간 구속 됐고, 1997년 5월에는 정권 규탄 시위 중 사망한 류재을 조선대 학생에 대한 경찰 폭력에 항의하다 집시법 위반 혐의로 세 번째 구속된 바 있다.

고(故) 윤강옥 선생은 1974년 전남대 재학 중 민청학련사건으로 투옥 됐으며 당시 군사재판에서 10년 형이 확정됐다가 이듬해 1975년에 형집행정지로 출감했다.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 도청항쟁지도부 기획위원, 5.27 새벽 전남도청 사수 중 체포돼 군사재판에서 10년형이 확정됐다.

1982년 5.18구속자협의회 간사, 1985년~1991년 5.18위령탑건립추진위원회 대변인, 위령탑 건립 메달 제작사건으로 수배, 도피(1985~1986.5), 전남민주회복국민협의회(회장 홍남순 변호사) 사무처장, 1987년 민주쟁취국민운동전남본부 사무처장, 1988년~1990년 5.18민중항쟁동지회 회장, 5월운동협의회 공동의장, 1989년 조선대 이철규 열사 사인진상규명대책위원회 공동의장, 1994년~1995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1995년 광주광역시의원, 1998년 환경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윤 선생은 이와 같이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과 1987년 6·10민주항쟁에 직접 참여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헌신했다.

이우송 신부는 1987년 광주전남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목정평) 서기 겸 광주NCC 인권위원회 총무로, 1987년 4월 4.13호헌철폐 목회자들의 단식농성을 조직해 광주·전남 지역 6·10민주항쟁을 선도하며 6월 항쟁의 단초를 마련했다. 관련기사 = http://www.hktimes.kr/read.php3?aid=149352480091634039&search

이 신부는 광주전남종교인평화실천연대 공동대표, 5.18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적극 결합하고, 이후 목회자로서 이념과 교단을 초월해 활동했으며, 6·10민주항쟁과 5·18민중항쟁의 전국화를 견인했다.

이우송 신부는 세계종교연합선도기구(URI) 한국지부(URI-Korea) 공동대표로 이념과 교단을 초월한 연대 시민투쟁, 진보와 보수 교단을 아우르는 범기독교적 연대(14개 교단, 534명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오태곤 씨는 목포지역 청년운동과 시민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고, 교육과 인권활동을 통해 지역 인권과 청소년 교육,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활동에 헌신했다.

김양임 씨는 광양지역 사회운동에 참여해 여성과 청소년 인권 신장 및 여순사건 진상규명 활동으로 지역민주주의 정신 계승에 기여했다.

한편, (사)광주전남6월항쟁은 오는 24일 오후 3시 5·18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학술행사를, 26일 오전 10시~18시까지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전남인권심포지엄을 열어 6월항쟁 기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6·10민주항쟁 39주년 전남기념문화제를 2026.6.29.(월)오후 5시 한전KPS 빛가람홀에서, 6·10민주항쟁 39주년 기념표석 사업을 2026. 6월 내로 순천 세광교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daum.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공정위, '명륜당' 과징금 148억 부과ㆍ법인 및 이종근…'자랑스러운 6월항쟁인상'…고 김병균·고 윤강옥, 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왜 필요할까요?[카드뉴스]'위법·불공정한 전남 국립의대 추천' 전면 재검토 촉…
전남광주교육청, 교원 악성민원전화 응대 차단선우탱커 전대연 대표 일행, 광주 고려인마을 다시 찾…
곡성군,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건립 순항해남군, '해남관광택시' 시범 운영
광주 고려인마을 사람들, 달아실상인회 최홍표 회장의…광주 고려인마을 '광산세계야시장'에 5만여 명 구름인…
최신 포토뉴스

누리호 5차…

공정위, '명…

국립목포대…

심덕섭 고창…

전남광주 주…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더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 대표/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daum.net

(본사) 도로명 : 광주 서구 상무평화로 89, 구영오피스텔 907호. 지번주소 : 광주 서구 치평동 1254-4, 구영오피스텔 907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