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0.8(목) 20:19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김건희 매관매직 1심…징역 7년·압수 귀금속 등 몰수·추징금 6천480만

재판장 "국가 최고 권력의 핵심 주변에서 부정한 짓 저지르고,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아"
2026. 06.26(금) 16:10확대축소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순표 재판장이 26일 오후 이른바 매관매직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등에 대해 1심 선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티비 보도화면 캡쳐]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2억 9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함께 인사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씨에 대해 법원이 징역 7년, 압수된 그림, 귀금속, 가방 등 몰수, 그리고 추징금 6천 480만 원이 선고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순표 재판장은 26일 오후 1심 선고공판에서 "국가 최고 권력의 핵심부에서 부정한 짓을 저지르고,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특검의 공소 사실에 의하면, 김건희 씨는 대통령 배우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인사와 사업, 공천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아 왔다.

김건희 씨가 받은 금품은 6천만 원대 반클리프 목걸이를 포함해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부터 받은 이른바 '나토 3종' 귀금속이 1억 380만 원 상당,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받은 금거북이 등 265만 원 상당, 사업가 서성빈 씨로부터 받은 바쉐론 시계 3천 990만 원 상당,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받은 이우환 그림 1억 4천만 원 상당, 그리고 최재영(아브라함) 목사로부터 받은 디올 가방 등 530만 원 상당으로, 모두 2억 9천만 원에 달하며 종류와 금액도 다양하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함께 기소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사업가 서성빈 씨, 최아브라함 목사 등에 대한 선고도 같은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 됐다. 6천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목걸이, 2천 210만 원 상당의 귀걸이, 그리고 브로치 등을 뇌물로 제공한 혐의다. 하지만 이 회장은 특검의 수사에 협조한 점 등을 참작해 이 같은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고가의 시계를 제공한 사업가 서성빈 씨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금두꺼비를 건넨 이배용 씨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최아브라함 목사에게는 벌금 800만 원이 선고됐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daum.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법조소식 주요기사
윤석열 허위사실 공표 혐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김건희 매관매직 1심…징역 7년·압수 귀금속 등 몰수…
[속보] 김건희 주가조작 혐의 등 2심서 징역 4년 선고[속보] 한덕수, 내란 중요임무 종사죄 등으로 징역 23…
법원, 윤석열 내란혐의 1심 '무기징역' 선고[속보] 법원, 윤석열 징역 5년 선고
[속보] 한학자 통일교 총재 5가지 혐의 구속김건희 구속…민중기 특검팀, 신병 확보로 수사 탄력 …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 심판 '파면' 선고 요지[전문…[속보] 서울중앙지법, 피의자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최신 포토뉴스

누리호 5차…

공정위, '명…

국립목포대…

심덕섭 고창…

전남광주 주…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더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 대표/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daum.net

(본사) 도로명 : 광주 서구 상무평화로 89, 구영오피스텔 907호. 지번주소 : 광주 서구 치평동 1254-4, 구영오피스텔 907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