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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문화연구원, 계명대 성삼제 교수 초청 '고조선 역사 논쟁의 의의' 국민강좌

일제 강점기 날조역사 교과서 그대로 수록돼 큰 충격
2018. 10.28(일) 19:22확대축소
[한국타임즈 하성호 기자]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10월27일에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계명대학교 성삼제 교수를 초청해 '고조선 역사 논쟁의 의의'를 주제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3일~11월10일의 양력·음력 개천절 기간에 개최되는 '2018(단기 4351) 지구시민 개천문화대축제' 기간 중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늘이 열린 날, 마음이 열린 날, 우리나라가 시작된 날,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라북도, 완주군,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KBS전주방송총국, 전주MBC, J-TV전주방송, TBN전북교통방송, 국제뉴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새전북신문, 전민일보, (사)국학원, (사)대한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운동연합, 일지브레인아트갤러리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삼제 교수는 "고조선 역사 논쟁이 계속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보는데, 첫 번째 이유는 고조선의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일제 강점기에 조선사편수회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우리 역사를 왜곡했기 때문이다."

그는 공직에 있으면서 역사를 공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01년 일본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의 대책반 실무반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교과서에 왜곡된 역사가 많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전화도 많이 받았고 많이 만났다. 그러면서 일제 강점기에 날조, 왜곡되었던 역사가 해방 후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회복되지 않은 채 그대로 교과서에 쓰여져 있는 것에 큰 충격을 받게 됐다.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도 심각하지만, 우리나라 교과서의 역사왜곡이 매우 심각함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고조선 역사를 연구하게 됐다. 역사학자가 아닌 공무원 신분으로 역사책을 출판할 때에는 징계를 각오하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고조선에 대한 논쟁의 주제들을 간단하게 몇 가지로 요약해 이에 대한 근거들을 제시한 그는 고조선 논쟁의 의미에 대해 "고조선 역사 논쟁을 통해 역사연구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본다. 그래서 이러한 역사 논쟁을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역사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성 교수는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학교지원국장,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서울대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한단고기'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임을 증명하는 '고조선, 사라진 역사',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닌 이유를 역사, 지리, 국제법적 근거들을 제시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 등이 있다.

강좌에 참석한 정인지(여, 43세, 초등학교 교사, 부산 해운대 거주)씨는 "가슴 뛰는 역사 강의를 듣고 나니 우리 학생들에게 뿌리에 대해서 잘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긴다. 고조선의 역사가 널리 알려져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긍지를 가지고 나아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주해(여, 50세, 자영업, 전북 완주 거주)씨는 "일본의 학자가 성 교수님에게 사석에서 우리 일본이 왜곡한 역사를 왜 안 다시 돌리지 못하고 있냐고 되물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자녀들에게 어떤 역사책이 제대로 된 것인지 몰라서 알려주질 못했는데, 오늘 교수님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도문화는 천지인 정신과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민족과 인류에게 건강, 행복,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며,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는 현대에 선도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체계화된 명상교육법인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 개천문화축제 개최 사업, 왜곡된 전통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사업, 지구환경을 정화하는 사업 등이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하여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타임즈 하성호 기자 ejmd21@hanmail.net        한국타임즈 하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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