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지리산국립공원 야영장으로

2013. 07.19(금) 19:20

[달궁자동차야영장]

[한국타임즈 남원=강경록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상식)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뱀사골·달궁계곡에 위치한 뱀사골, 달궁, 덕동야영장은 계곡과 인접해 있어 여름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간 5만 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야영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달궁계곡]

[덕동자동차야영장]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는 덕동자동차야영장은 이미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예약이 완료됐으며, 달궁자동차야영장은 영지정비와 함께 전기사이트를 22동에서 57동으로 증설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야영객들이 가져온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야영장마다 냉장고를 비치하고, 남은 음식물은 기부하는 푸드뱅크를 운영한다. 또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컵, 식판 등 식기류를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식품 냉장보관 서비스]

[야영장 푸드뱅크]

야영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8월초 달궁자동차야영장에서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한 여름밤의 국악공연을 열고,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를 배우는 '마한의 전설이 깃든 달궁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

[마한의 전설이 깃든 달궁체험]

곽재훈 행정과장은 "올 여름 많은 야영객들이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하고 편안한 야영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강경록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강경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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