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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코로나 환자 대구 새로난한방병원 입원중 발열, 30번 이동경로
2020. 02.18(화) 15:12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18일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31명 확진, 8,277명 음성, 9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인된 31번째 환자는 61세 한국인 여성으로 대구 수성구 소재 새로난한방병원에 2월7일부터 입원치료 중 2월10일경부터 발열이 있었다고 하며, 2월14일 실시한 영상 검사상 폐렴 소견을 확인해 항생제 치료 등을 실시하던 중, 2월17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방문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2월18일 확진되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대구의료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12번째 환자(71년생, 중국 국적)와 14번째 환자(80년생, 중국 국적)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금일부로 격리해제 된다. 이에 따라, 격리 해제 대상자는 총 12명(38.7%)으로 늘어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번째, 30번째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도 안내했다.

29번째 확진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감염원인 조사를 위해 환자의 증상 발현일 이전 2주간(1월20일~2월4일)의 행적을 토대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환자는 증상 발현일 이전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기원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시설 이용자 등을 중심으로 의심 증상 여부, 해외 여행력 등을 조사 중이다.

30번째 확진 환자는 68세 한국인 여성으로 접촉자는 현재까지 20명이 확인되었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2월6일경 기침, 오한,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 30번째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

○ 2월5~7일 - 도보로 서울시 중구 소재 회사 출근(06:00~08:00), 도보로 귀가

○ 2월8일 -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서울대학교병원 외래) 방문(09:30~10:30)

○ 2월9일 - 이동 경로 확인 중

○ 2월10일 - 9시경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 10시경 지하철 이용해 지인들과 함께 인천시 중구 용유도 방문, 점심 식사 후 지하철 이용해 경인아라뱃길 방문, 지하철 이용해 동묘앞역 이동, 18시55분경 종로구 소재 약국(단골온누리약국, 지봉로 50) 방문

○ 2월11~12일 - 이동 경로 확인 중

○ 2월13일 - 12시경 종로구 소재 식당(명륜진사갈비 서울동묘점) 방문(11:58~13:34), 13시40분경 종로구 소재 카페(스타벅스 동묘앞역점) 방문(13:43~15:10)

○ 2월14일 - 9시20분경 택시 이용해 중구 소재 회사 출근, 10시20분경 도보로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 10시45분경 종로구 소재 약국(단골온누리약국) 방문

○ 2월15일 - 29번째 환자 간호 위해 성북구 소재 의료기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방문

○ 2월16일 - 성북구 소재 의료기관(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방문 후 자택 귀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료를 거쳐 확진 판정 받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지자체 및 의료기관의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내 격리병원·시설, 의료인력, 이송수단 등을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진 또한 신종 감염병의 특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대응 지침 등이 개정되고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발표 내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최신 정보와 사례 정의 등에 따라 진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번 코로나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나 지역의 방문객, 의료기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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