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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 좌곤리 산불 관련 60대 검거
집 근처 대밭 방역작업 중 실화 혐의로 조사 중
| 2022. 06.07(화)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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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따르면, A씨는 김해시 특별사법경찰관 조사에서 "집 근처 대나무밭에 연무기로 방역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대나무에 불이 붙었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25일 오후 5시께 진영읍 좌곤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김해시산불대책본부는 진화헬기 5대와 진화차 6대 등 장비 93대, 공무원, 소방서 등 인력 323명을 투입해 다음날 새벽 2시40분께 주불을 진화한 데 이어 낮 12시12분께 잔불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2.8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며 실화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김해시산불대책본부는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조심 기간과 별도로 장마 전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6.2~19)'을 설정해 산불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대응 인력과 장비의 상시 대비 태세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한국타임즈 윤경숙 기자 baram3744@naver.com 한국타임즈 윤경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