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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광주권에 '경제발전특별법' 제정 또는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 적용해야"

"영남 경제는 토끼처럼 뛰는데 호남은 거북이처럼 걸어"
2021. 08.13(금) 12:05확대축소
[천정배 전 의원. 사진=한국타임즈 DB]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를 이끌고 있는 천정배 전 의원이 광주권 경제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내지는 광주권에 대한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천 전 의원은 13일 광주 'CBS매거진'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이번 대선에서 광주권은 미래자동차 모빌리티·에너지·AI 융복합 산업 등 대규모종합발전계획을 얻어내야 하는데, 이들 3분야의 산업 진흥을 위해 2가지 입법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전 의원은 먼저 광주권 경제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최근 사례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이 4월 부산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광석화처럼 특별법을 제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가칭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을 광주권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산업을 국가핵심산업으로 지정하고 광주권의 산업단지를 국가핵심전략산업단지로 지정해 각종 지원을 하는 방식"이라며 "이미 지난달 초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을 이 달 내에 제정하겠다고 발표했으니, 그 특별법 수혜대상에 광주권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 전 의원은 "박정희 정권 이래 5~60년 간의 산업화 과정이 경부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호남은 전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됐고, 지금도 각 지역별 기업 투자 규모가 현격히 차이가 난다"며 "광주형일자리는 현대차의 투자액이 437억 원이지만 구미형은 5천억이고, 울산형은 2조원대다. 호남이 거북이처럼 걸어갈 때 영남은 토끼처럼 뛰어가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천 전 의원은 "광주권은 국내 굴지의 자동차 생산도시이고, 이미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에너지밸리, AI집적단지 등 인프라를 선점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및 AI 글로벌 허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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