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관광행정은 '눈치보기 탁상행정'일까?

2012. 08.22(수) 06:30

[한국타임즈 고재선 기자] "구례 관광특구 도로변 미관 정비돼야…관광객들 '눈살' 찌푸려"라는 제하의 본보 7월 27일자 '카메라고발'란의 기사가 나간 후에도 관계당국의 해결 의지가 전혀 없어 탁상행정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사유지에 설치된 시설물이라 어쩔 수가 없다."며 "이웃 간의 말다툼이 법정까지 간 마당에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간의 법적 다툼으로 확대되었다고 사법부의 판단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행정은 없고 눈치보기, 탁상행정만이 존재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관광지역에서 체계적인 정비와 관리를 해 구례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와 추억을 만들어 다시찾는 구례로 거듭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의 논쟁은 당사자들의 몫이고 법적해결 이전에 강력한 행정력으로 잘못된 행위에 대한 조치는 반드시 따라야한다는 의견이 많은 이유다.


한국타임즈 고재선 기자 go4449@naver.con        한국타임즈 고재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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