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화농공단지로 농어촌 발전 앞당긴다
영덕 로하스특화단지 등 3개 특화농공단지 집중 육성
| 2013. 04.05(금) 18:10 |   |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경상북도는 침체된 농어촌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자 특화농공단지 3곳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영덕 로하스 특화단지, 남영양 특화단지, 칠곡 농기계특화단지 등 특화농공단지 3개소 조성에 국비지원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에는 1985년 영천 고경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57개 농공단지가 조성, 가동 중에 있으며 925개 기업 2만2천명의 근로자가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농공단지가 지역특성에 따른 산업특화가 부족하고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특산물과의 연계부족 등 농어촌산업 클러스터 기능이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농공단지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농어촌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특화농공단지를 중점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
도는 우선 2015년까지 지역특산품과 연계해 농어촌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발전 거점역할을 담당할 3개의 특화농공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영덕로하스 특화단지는 내년까지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48,864㎡의 동해안 최대의 수산물가공 전문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동해안 홍게를 친환경적으로 가공, 일본 등에서 인기가 높은 게맛살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해 어민 소득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어서 조성 완료 후에는 총 23개 업체에서 7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남영양 특화단지는 내년까지 총 31,000㎡의 면적에 영양의 대표적 특산품인 고추와 산채를 특화한 농공단지로 조성하고. 아울러 지난 4월 1일 고시 후 공사착공을 앞두고 있는 칠곡 농기계특화 단지는 물류 및 교통인프라 우위를 이용해 경북의 농기계 클러스터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남내륙화물기지 및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근접한 왜관읍 아곡리 일원에 2015년까지 총 327억을 투입해 24만7천20㎡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21개 업체가 입주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투자액 1,158억원에 신규고용 660명 정도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농공단지를 매개로 농어촌과 도시의 융합을 통한 상생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특화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한 농어촌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hktimes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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