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용의자 택시기사 석방
…20대 용의자 조 모씨 체포ㆍ범행 시인
| 2013. 06.01(토) 08:59 |   |
 | | [대구중부경찰서. 사진:YTN 방송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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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임즈 대구=최영호 기자] 대구 여대생 살해사건 용의자로 실종 당일 여대생 남 양을 태웠던 택시기사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온 경찰이 31일 택시기사 이 모(31)씨를 긴급체포 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석방했다.
이날 대구중부경찰서는 대구 시내 CCTV 수십대를 분석해 동선을 파악하고 해당 택시를 특정해 이 씨를 대구 달서구에 있는 그의 집에서 붙잡아 살인 등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으나, 이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씨가 사건 당일 남 양을 차에 태웠던 것은 인정하고 있으며, 다만 그녀의 집 아파트 근처에 내려줬다고 진술하고 있어, 남 양이 택시에서 내린 뒤 집 근처에서 다른 사람에게 납치당해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은 1일 새벽 또 다른 용의자 조 모(26)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조 씨는 사건 당일 대구 삼덕동 근처 술집에서 남 양과 동석했던 인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남 양이 택시에서 내린 뒤 납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경찰은 조 씨가 사건 당일 술에 취한 남 양을 데리고 자신의 집 근처 모텔 빈방을 찾아 헤매는 CCTV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데 중점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hktimes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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