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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단체관광객·가족단위 관광객 증가로 마을 식당가 등 북적
2022. 09.26(월) 09:58확대축소
[광주고려인마을을 찾는 단체관광객과 가족단위 관광객의 증가로 마을내 식당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광주고려인마을을 찾는 단체 관광객의 수 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근들어 고려인마을을 최종 목적지로 삼아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내 식당가와 기념품 가게 등이 주말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식당 예약을 요청하는 문의가 줄을 잇고 고려인마을 대표 상품 '레뾰시카' 빵 주문량도 급격히 늘어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반전됐다.

지난 24일 주말에는 함평군 새마을협의회 40명이 늦은 밤 시간을 이용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월곡고려인문화관을 비롯한 홍범도 공원, 그리고 둘레길을 따라 마을을 돌아본 후 밤 풍경이 화려한 상가 밀집 지역인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방문해 주말을 즐겼다.

고려인마을 가족식당을 운영하는 고려인동포 전지나이다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가족단위 관광은 물론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도 크게 올라 기분이 좋다"며 "고려인동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이 '역사마을1번지' 선포식을 갖고 관광객 천만시대를 꿈꾸자 지난 3월 마을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전문여행사 '동행투어'가 출범했다. 전문여행사 '동행투어'는 월곡2동 선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역사마을1번지 탐방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상품은 고려인마을을 둘러보는 '만만만코스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이 밖에도 한 시간 코스의 마을투어, 음식문화체험, 마트료시카 만들기 등 개별 프로그램도 판매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단체와 개인들의 문의가 이어져 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조야 고려인을 대표는 "학교와 단체, 대학, 관공서 등 많은 유료 관광객이 고려인마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을 산하 GBS고려방송(FM93.5Mhz)과 SNS를 통해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며 "마을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 선주민과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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