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1.1(일) 22:37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카자흐스탄 고려인 화가 문빅토르, 광주고려인마을 도움으로 치료차 내한
2022. 11.20(일) 20:09확대축소
[카자흐스탄 대표 고려인 화가 문빅토르, 광주고려인마을 도움으로 치료차 내한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무릎관절 수술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던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고려인 화가 문빅토르 씨가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내한했다.

고려인마을 초청으로 지난 16일 광주에 도착한 문빅토르 화가는 고려인마을과 광주밸런스의원의 도움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문빅토르 화가는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어 지난해 한쪽 무릎 수술 후 금년 2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병원에서 다른쪽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걸을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악화되기 시작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고려인마을은 문 화가를 초청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협약병원인 광주밸런스의원과 협의한 후 지난 16일 광주에 도착한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입원치료를 시작했다.

현재 문 화가의 상태는 관절 부분 부종이 심하고 요실금 조차 악화 돼 한달 이상 장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은 문 화가의 치료경과를 지켜본 후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특별한 경우 무상치료에 도움을 주겠다"고 고려인마을과 협약한 광주밸런스의원(원장 양창환)은 "문 화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자흐스탄 미술계의 거물이자 고려인 3세 화가인 문빅토르 씨는 1951년 고려인 최초의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의 바스토베 구역(엣 '레닌기치')에서 태어나 1975년 고골 알마티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77년부터 20년간 국립 고려극장 주임미술가로 활동하며 고려인 지도자와 동포들의 초상화를 그려왔다.

문 화가는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과 특별한 인연으로 2021년 문화관 개관 기념 '고려인강제이주' 추상화 기증에 이어 올해 5월 홍범도 장군 초상화를 고려인마을에 기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을 돌봐준 것에 대한 감사로 광주 광산구에 '형상'이라는 제목의 추상화도 기증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공정위, '명륜당' 과징금 148억 부과ㆍ법인 및 이종근…법무부, "친일재산 끝까지 환수"…친일재산 환수 소송…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상'…고 김병균·고 윤강옥, 이…'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왜 필요할까요?[카드뉴스]
고려인 강제이주 90주년 추진위, 광주 고려인마을서 첫…광주 고려인마을, 공직자들이 배우는 이주민 정착·상…
광주 고려인마을, 연해주 독립유공자를 찾아서 '백규삼…광주 고려인마을, 문빅토르 화백 정주 4주년 특별전·…
한국조사기자협회 임원들, 광주 고려인마을 역사문화 …'민주·인권 사랑방'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 복원 개관…
최신 포토뉴스

심덕섭 고창…

위법·불공…

누리호 5차…

공정위, '명…

심덕섭 고창…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더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 대표/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daum.net

(본사) 도로명 : 광주 서구 상무평화로 89, 구영오피스텔 907호. 지번주소 : 광주 서구 치평동 1254-4, 구영오피스텔 907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