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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 광주 광산을 보궐 당선

"광산의 미래를 바꾸라는 시민의 명령, 결과로 보답"
2026. 06.04(목) 12:04확대축소
[임문영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부부가 당선 확정 후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임문영 캠프 제공]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62.85%(5만9,483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광산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광산의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들을 만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지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광산구민들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앞으로 AI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광산과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AI 전략을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를 대한민국 AI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 AI를 통한 산업 전환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광주와 전남의 새로운 기회"라며 "AI와 반도체, 미래차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임 당선인은 전략공천을 둘러싼 우려와 비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국가 정책 현장에서 활동해 지역 내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전략공천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 경험과 민주당 및 시민사회 간 소통 부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임 당선인은 이를 해명하기보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노동·복지·문화예술·체육계, 환경미화원, 노인회, 자영업자, 청년 창업가, 청년 기업인, 모빌리티 산업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삶의 현장을 살피고 지역의 미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지낸 AI 전문가로서 AI와 미래산업을 광산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힘을 쏟았다. 산업 현장과 골목상권, 청년 창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한 행보는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선거 기간 보여준 진정성 있는 소통과 미래산업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이 시민들의 신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후보들 모두 광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다"며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들을 겸허하게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당선 첫날인 4일 오전 7시30분 신창IC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문영 당선인이 4일 오전 신창IC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임문영 캠프 제공]
이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뜻을 되새겼다.

오는 5일에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 참여하고 당선자 선서를 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임문영 당선인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미래를 약속드린다"며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주권자의 뜻을 받드는 정치, 그 초심을 끝까지 지켜가겠다.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문영 당선인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지낸 AI·미래산업 전문가로, 이번 선거에서 AI 모빌리티 실증도시 조성, AI 도시안전 통합관제체계 구축, 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 미래산업 육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 hktimes5@daum.net        한국타임즈 장석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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