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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달빛을 품다'…진도 울돌목 달빛 체험 '인기 예감'

이순신과 강강술래의 만남…6월27일부터 10월24일까지 총 4회 운영
여행사, 재외동포, 가족 단위 참가 이어지며 전국 대표 야간관광 상품 기대
2026. 06.22(월) 14:32확대축소
[‘명량, 달빛을 품다’ 포스터]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남 진도군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야간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명량, 달빛을 품다'가 오는 6월27일 첫 운영을 앞두고 참가 문의가 이어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명량, 달빛을 품다'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현장인 울돌목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 일원에서 보름 달빛 아래 강강술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로, 진도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이야기를 결합한 체험형 야간관광 상품이다.

진도군과 진도군관광협의회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명량 달빛예술단'을 창단하고, 수개월 동안 강강술래와 공연 연습을 진행해 왔다.

지난 2월에는 국내여행사연합회와 한국대표여행사연합 소속의 여행사 대표 20명을 초청해 시범 운영을 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야간 체류형 관광상품", "역사와 문화, 감성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 원을 만들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같은 호평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체 관광객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6월 행사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교포 약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8월에는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와 관광객 약 30명이 방문을 확정했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가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진도군에서는 행사장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인공 달', '초요기와 장군기 설치', '야간 경관 연출', '진도민속 공연과 어우러지는 명량과 이순신 이야기', '강강술래 체험' 등이 어우러져 명량대첩 승전의 감동과 진도의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량대첩의 현장에서 보름달 아래 진도 강강술래를 체험하는 것은 전국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라며 "진도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 상품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명량, 달빛을 품다'는 6월2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8월29일, 9월26일, 10월24일까지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며,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량, 달빛을 품다' 참가 신청은 진도군관광협의회 누리집(https://www.jindotour.or.kr/) 또는 진도군관광협의회 블로그(https://blog.naver.com/jindotour365)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daum.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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